2024년 최저임금 9,860원 확정, 소상공인들 '경영 위기' 호소
2024년 최저임금 9,860원 확정, 소상공인들 '경영 위기' 호소 2024년도의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확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상공인들이 절규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상승은 기존의 경영 난관에 더해진 일탈로, 이에 대해 소상공인들은 "절규를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강력한 반발을 표시하고 있다. 2024년도의 최저임금이 9,860원으로 결정되자, 올해보다 2.5% 증가한 상황이다. 이를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강한 유감"을 표하면서, "93.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이 고용을 유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명확히 밝혔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은 비용구조와 경영여건 상 불가피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최저임금 동결을 촉구해왔다"며 "이번 최저임금 결정은 주요 지불 주체인 소상공인의..
2023. 7. 20.
예천, 고요한 평화에서 공포로... 암흑의 새벽, 한 터널의 끝에 슬픔이 담겨있다
예천, 고요한 평화에서 공포로... 암흑의 새벽, 한 터널의 끝에 슬픔이 담겨있다 지난 15일, 우리나라 경북 예천군의 한 작은 마을에서 가장 흔들림 없는 새벽이 공포스러운 악몽으로 변했다. 그날, 감천면 벌방리의 고요한 평화가 산사태로 인한 폐허로 바뀌었다. 이후, 17일까지 지속되는 끔찍한 재앙은 마을 전체를 참혹하게 덮쳤다. 승용차는 종이처럼 구겨졌으며, 흙으로 묻은 벽돌과 기와 파편은 곳곳에서 발견되었다. 폭격으로 파괴된 우크라이나 마을의 모습이 떠오르는 장면이었다. 이 같은 재앙적인 모습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의 미래를 어두워지게 했다. 전체 마을이 붕괴되면서 생활의 흔적은 눈에 띄지 않았다. 마을의 주민인 윤제순 씨(69)는 그날 밤을 회상하며, "현관문이 사라져 버리고, 집 안으로는 흙..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