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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7월 초 무역수지 적자 출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1~10일 무역수지 22억달러 적자 기록

by 백웅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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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초 무역수지 적자 출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1~10일 무역수지 22억달러 적자 기록
7월 초 무역수지 적자 출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1~10일 무역수지 22억달러 적자 기록

7월 초 무역수지 적자 출발, 반도체 수출 부진이 주요 원인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 1~10일 무역수지 22억달러 적자 기록

 

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부진의 여파로 지난 15개월 동안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던 한국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초, 7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액은 총 13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기간 동안의 수입액은 155억 달러로, 26.9% 감소하였다. 이에 따라 7월 초 10일 동안의 무역수지는 총 22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러한 무역 적자 현상의 주요 원인은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부진에 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어온 반도체 수출의 감소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며, 이번 7월 초 10일 동안의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6.8% 감소했다.

 

또한 석유제품(51.3% 감소), 무선통신기기(27.1% 감소), 철강제품(14.5% 감소) 등의 수출도 감소하였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승용차(25.2% 증가) 및 선박(74.0% 증가)의 수출은 증가하였다.

 

국가별 수출을 살펴보면, 최대 교역국인 중국으로의 수출이 20.6% 감소하였고, 이로써 14개월 동안의 감소세가 이어졌다. 또한 미국(9.0% 감소), 베트남(32.5% 감소), 일본(20.8% 감소)으로의 수출 역시 감소하였다. 유럽연합(22.4% 증가), 인도(11.1% 증가)로의 수출은 증가했다.

 

수입의 경우에는 주로 에너지원인 원유(55.2% 감소), 가스(32.2% 감소), 석탄(59.0% 감소)의 수입이 크게 감소하였다. 반도체 수입은 23.8% 감소하였고, 석유제품은 33.5%, 반도체 제조장비는 14.7% 감소했다. 그러나 무선통신기기는 48.1%, 기계류는 0.5%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을 살펴보면, 중국(-16.8%), 미국(-17.5%), EU(-5.9%)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감소하였으나, 베트남(13.7%), 말레이시아(6.1%) 등으로부터의 수입은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7월 10일까지 누적된 무역적자는 총 287억4천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이 기간 동안의 연간 누적 수출액은 3204억 달러, 수입액은 3491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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