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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코로나 이후 고용시장 회복세…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상반기 고용률 62.2% 기록

by 백웅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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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고용시장 회복세…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상반기 고용률 62.2% 기록
코로나 이후 고용시장 회복세…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상반기 고용률 62.2% 기록

코로나 이후 고용시장 회복세…6월 취업자 33만명 증가, 상반기 고용률 62.2% 기록

 

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국내 취업자 수가 지난 6월, 작년 동월 대비 33만3천명 증가하며, 2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보건·사회복지·숙박·음식업 등 주요 업종에서 취업자 증가세를 이끌었으며, 이는 돌봄 수요 증가 및 외부활동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또한, 고용률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습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총 2881만2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3천명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지난 5월의 취업자 증가폭인 35만1천명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취업자 수 증가세는 2021년 3월부터 28개월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취업자 수 증가폭은 50만∼110만명에 달하였으며, 올해 들어 월간 30만∼4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자 수 증가세를 이끄는 주요 직종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과 숙박·음식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업종에서는 6월에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2만6천명, 11만6천명의 취업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서운주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돌봄 수요와 외부활동이 증가하면서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이러한 취업자 수 증가에 따라, 고용률 역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5%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OECD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69.9%로 0.8%포인트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모두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상용근로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 근로자 수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용근로자 수는 올해 들어 매달 전년 동월 대비 40만∼50만명대씩 늘어나고 있는 반면, 임시·일용근로자 수는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10만8천명, 6만5천명 감소하였습니다. 이에 대해 김승택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은 “고용주는 어려운 시기에는 임시·일용 등 단기로 채용하는데 경기 상황이 괜찮아질 거라고 판단하면 상용직으로 전환시킨다. 경기 둔화가 바닥을 다지면서 임시·일용직이 상용직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이렇듯 국내 고용시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특히 보건·사회복지·숙박·음식업 등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돌봄 수요의 증가와 외부활동의 확대가 크게 작용한 결과로,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경우 고용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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