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인프라 토탈 솔루션 시대 개막, 현대엔지니어링이 새로운 선도자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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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 획을 그은 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의 충전시설 설치·운영에 더해 유지·보수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전기차 충전시설의 사용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의 추진은 사회적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대응한 것이며, 전기차 충전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인프라 구축이 필요성을 인지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위해 서울 계동사옥 본사에 전기차 충전 서비스(EVC)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였으며, 이 통합관제센터는 전기차 충전시설의 고장 신고 및 일반적인 고객 민원을 처리하는 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원격제어를 통한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센터, 그리고 품질 및 안전 관리, 정기 점검, 긴급 출동 등을 담당하는 유지관리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을 다섯 개의 권역으로 나눈 유지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지역에 맞는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권역을 더욱 세분화해 운영하고 EVC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의 불편사항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시설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 외에도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에 대한 AS 서비스 제공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기차의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9월 전기차 충전 사업자로 등록되면서,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발맞추어 관련 사업을 준비해왔다. 그리고 2030년까지 4만여 기의 충전시설 계약 완료와 운영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협력하여 아파트 설계 초기 단계부터 충전 솔루션을 적용하고,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 'E-CSP'와 연계하여 완속·급속 충전 인프라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기차 충전 사업 준비 초기 단계부터 유지·보수 서비스의 필요성을 간파하고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2003년부터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외부기업의 자산 및 시설물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사업을 계속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지·보수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이 같은 추진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전반적인 품질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전기차의 보편화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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