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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반도체·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품목들, 하반기 회복세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마케팅에 600억 지원

by 백웅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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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품목들, 하반기 회복세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마케팅에 600억 지원
반도체·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품목들, 하반기 회복세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마케팅에 600억 지원

반도체·조선·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품목들, 하반기 회복세 예상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마케팅에 600억 지원

 

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지난달 16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것을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 하반기에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 등 주력 수출 품목들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산업부는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수출마케팅'에 6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제7차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개최하였고, 이를 통해 하반기 수출여건을 점검하였으며, 또한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는 에너지 가격의 안정화를 배경으로 반도체, 조선, 이차전지(양극재 포함) 등의 주요 업종에서 수출 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7~8월에는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무역수지 개선 흐름이 일시적으로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도, 그 이후에는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수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반도체의 경우, 삼성전자 등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 효과로 수급이 올해 3분기부터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10월 이후에는 수출이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반도체 산업의 활력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는 상반기 수출액이 총 432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37.4% 감소하였으나, 올 하반기에는 다시 수출 증가세를 기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와 바이오헬스, 가전 등도 점차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가전은 상반기 수출액이 40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미국의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상반기 모바일 등의 세트 수요 감소로 인해 LCD 생산이 감소하였으며, 이로 인해 수출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고사양 OLED 생산 확대를 통해 다시 수출이 늘 것으로 전망하였다. 이런 맥락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특히 주목받는 분야로, 수출 회복을 위한 주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산업부는 이러한 전망을 바탕으로 수출 품목별 마케팅에 6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수출 품목들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나은 성과를 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수출 품목 담당관 회의를 통해 수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무역수지를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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