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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서울 강남역 일대 재건축 대폭발, 서초진흥아파트 50층 주상복합 건립으로 도시 랜드마크 구축 예정

by 백웅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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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일대 재건축 대폭발, 서초진흥아파트 50층 주상복합 건립으로 도시 랜드마크 구축 예정
서울 강남역 일대 재건축 대폭발, 서초진흥아파트 50층 주상복합 건립으로 도시 랜드마크 구축 예정

서울 강남역 일대 재건축 대폭발,

서초진흥아파트 50층 주상복합 건립으로 도시 랜드마크 구축 예정

 

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서울시는 14일,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하며 강남역 일대가 초고층 주거·업무 복합단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서초진흥아파트는 최고 50층의 주상복합 건물로 탈바꿈하며, 주변의 롯데칠성 부지는 최고 250m 높이의 복합업무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1979년 준공된 서초진흥아파트는 그동안 아파트와 상가 조합원 간의 갈등으로 재건축에 속도를 내지 못했다. 이에 대응하여, 서울시는 제3종 일반주거지역인 이 구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상향,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을 세우는 계획을 세우며 갈등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이 신통기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의 법적 상한 용적률은 300%에서 400%로 늘어날 예정이며, 테헤란로변에 4개 층 규모의 연도형 상가와 업무 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동시에 서초진흥아파트의 녹지공간 확보와 임대주택 제공 등의 공공기여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용적률 추가 제공의 경우, 상습 침수구역인 서초진흥아파트의 특성을 고려하여 2만t 규모의 공공 저류조 설치를 고려하고 있다. 이 외에도 도심형 주거 및 우수 디자인, 빗물이용시설 설치 등이 공공성 확보 항목으로 제시되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서울의 관문'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디자인의 랜드마크 건물로의 설계가 유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부고속도로변에는 고층 건물을, 학교 주변에는 저층 건물을 배치하여 다채로운 도심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려는 방침이다.

 

서초진흥아파트의 재건축 및 주변 미개발지의 개발로 인해 강남역 일대의 도시 풍경이 대폭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5월에 확정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따르면, 강남역 일대 재개발의 큰 그림이 그려진다.

 

이에 따라, 인근의 롯데칠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코오롱 부지, 삼성 부지 등도 개발의 퍼즐이 맞춰지며, 특히 롯데칠성 부지는 대지면적이 4만2312㎡로, 인근 삼성생명 사옥이 포함된 삼성타운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라이온미싱 부지에 대해서도, 사전협상 방식을 통해 세부 개발계획을 세우며 기존 70m에서 150m까지 높이를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강남역 일대가 기존의 건축물을 공중으로 연결하는 공중보행통로(스카이브리지)를 포함하여 도시적이고 혁신적인 스카이라인을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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