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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미국 경제, ‘골디락스’ 상태 도래...아마존, 역대 최대 매출 기록

by 백웅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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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골디락스’ 상태 도래...아마존,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미국 경제, ‘골디락스’ 상태 도래...아마존, 역대 최대 매출 기록

미국 경제, ‘골디락스’ 상태 도래...아마존,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안녕하세요, Heon 입니다.

 

미국 경제가 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을 거의 경험하지 않는, 이상적인 상태로 간주되는 ‘골디락스’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아마존과 같은 주요 온라인 쇼핑업체들이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상승률이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에 따른 뉴욕증시의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37.88포인트(0.85%) 상승한 4510.04로 거래를 마치며, 15개월 만에 4500선을 회복하였습니다.

 

미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의 2일간 프라임데이 할인 행사를 통해 총 3억7500만 개의 상품을 팔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은 11일에는 회사 설립 이후 가장 큰 하루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판매 기록은 인플레이션 및 고금리에도 불구하고 미국 소비자의 구매력이 여전히 강력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 상무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의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3%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2% 감소를 뛰어넘은 수치입니다. 또한, 6월의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 대비 1만2000명 감소한 23만7000명으로, 미국의 고용 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은 예상과는 달리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6월 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하여 예상치인 0.4%를 밑돌았고, CPI 또한 전년 동기 대비 3.0% 오름세를 보이며 27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3.1%를 하회한 수치로, 이러한 물가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뉴욕증시는 다시 활기를 찾았습니다.

 

"골디락스의 순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을 내린 아나스타샤 아모로소 아이캐피털 수석투자전략가의 말처럼, 현재 미국의 경제 상황은 소비자의 구매력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되고 있어 '골디락스' 상태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JP모건체이스의 수석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증시는 완전히 ‘포모(FOMO) 증후군 영역’에 들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증시 참가자들이 자신만이 상승장에서 배제될 것을 우려하며 공격적으로 주식을 매수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입니다. 그는 내년 1분기에는 미국 경제가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그리고 소비자 구매력이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며, 이는 전 세계적인 경제 흐름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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