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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11주, 12주 만에 반등

by 백웅 2023.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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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11주, 12주 만에 반등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11주, 12주 만에 반등

국제 유가 상승 영향으로 휘발유·경유 가격 11주, 12주 만에 반등

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한국의 주유소 판매 가격이 이번 주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1주, 12주 만에 상승했다는 것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3.0원 상승하여 리터당 1572.2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던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반등한 것이다.

 

또한 경유 판매 가격도 전주보다 2.9원 오른 1382.0원으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지난주까지 11주 연속 내리던 가격이 12주 만에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 상승은 국제 유가의 상승과 직결되어 있다.

 

국제 유가의 상승 원인으로는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석유 재고 감소 및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3달러 상승한 배럴당 79.5달러로 집계되었다.

 

또한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7달러 오른 90.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5.3달러 오른 99.4달러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국제 유가 상승은 미국의 긴축 우려 완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은 약 2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따라서 앞으로도 국제 유가의 흐름에 따라 국내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도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주유소 가격 상승은 그 예시로 국제 유가의 상승이 국내 유가에 미치는 영향을 한 번 더 확인한 셈이다.

 

앞으로 국제 유가의 추이와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석유 재고 감소 등의 여건 변화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의 가격이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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