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웅 경제지식

2024년부터 바뀌는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증가수와 지급방법

by 백웅 2023. 11. 1.
728x90
반응형
SMALL

2024년부터 바뀌는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증가수와 지급방법

 

◎ 우유바우처 지역확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학교의 업무를 줄이고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무상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확장하려고 합니다. 현재 15개 지역에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내년에는 30개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시범사업의 수혜자 수는 현재 25,000명에서 내년에는 90,000명으로 증가할 예정입니다.

우유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제공하던 무상 우유를 월 15,000원의 바우처(현금카드)로 제공하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이 바우처를 사용해 편의점이나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원유를 사용한 유제품(흰우유, 가공유, 발효유, 치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학교우유급식 사업이 영양불균형 해소와 우유 소비 증진에 크게 기여했지만, 흰우유 소비의 감소와 함께 급식률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우유급식을 받지 못하는 문제와 선택권 제한 등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바우처를 사용해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사업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우유바우처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응답자가 사업 개편에 긍정적으로 답변하였습니다.

농식품부는 내년 3월부터 시범지역의 학생들에게 학교 무상우유 대신 우유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범지역 선정을 위한 신청서 접수는 10월 24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며 사업 방식을 개선하고,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