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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인공지능 기반 신약 'PHI-101', 의료현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

by 백웅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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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신약 'PHI-101', 의료현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PHI-101', 의료현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PHI-101', 의료현장 진출을 위한 첫 걸음,

재발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로 허가

 

한국의 AI 신약 개발 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의 'PHI-1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료목적 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발된 신약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하며, 파로스아이바이오가 국내 의약품 산업에 AI를 도입하는 길을 열었다고 볼 수 있다.

 

'PHI-101'은 재발성 및 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항암제로, 생명이 위급하거나 중대한 상황에도 적절한 치료 수단이 없는 환자를 위한 의약품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식약처에 파로스아이바이오의 'PHI-101'을 이러한 환자들에게 처바하기 위한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신청해 승인을 받았다. 이는 지난 4월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이 처음으로 악성흑색종 환자를 위해 'PHI-101'의 치료목적 사용 승인을 받은 이후로 두 번째 경우다.

 

현재 'PHI-101'은 임상 1b 상태에서 개발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임상 2 상 결과에 따라 조건부 판매 승인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재발성 난소암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임상 1상도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PHI-101'을 2025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만약 이를 이룰 수 있다면, 'PHI-101'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 AI 기반 신약이 될 것이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인 윤정혁은 "위급한 상황의 환자에게 'PHI-101'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게 여긴다.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난치성 치료제 개발을 지속해 공공 보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PHI-101'과 같은 신약 개발에 투자할 것이며, 이를 통해 의약품 산업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공공 보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파로스아이바이오의 노력에는 주주들의 지지가 빠질 수 없다. 윤 대표 및 파로스아이바이오의 경영진은 주주 가치 보호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1만2558주를 매입하였다. 이로써 최대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과 임원진의 자사주 보유 비율은 423만 3558주(지분율 32.77%)로 늘어났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차백신연구소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하였다. 이를 통해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자사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를 활용하여 항암제에 최적화된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할 것이며, 차백신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파로스아이바이오는 AI 기반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넓혀갈 것이며, 의료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AI 기술을 도입하여 신약을 개발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분야로,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러한 흐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가속화되었는데, 팬데믹 이후로 과학자들과 의학자들은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PHI-101'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게 된다면, 이는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다. 이는 곧,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새로운 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다.

 

향후 AI 신약 개발이 어떻게 진화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현재의 흐름을 바탕으로 볼 때, 인공지능을 통해 개발되는 신약이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 첫 걸음을 떼었던 'PHI-101'을 주목하며, 그 뒤를 이을 다른 AI 기반 신약들의 발전도 기대해 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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