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역 칼부림 예고, 주목받고 싶었던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SNS 행동

 

원주역 칼부림 예고, 주목받고 싶었던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SNS 행동

원주역 칼부림 예고, 주목받고 싶었던 10대 청소년의 무분별한 SNS 행동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로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혀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 청소년은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6일 강원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주역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로 17세의 ㄱ군을 체포하여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이 10대 청소년은 지난 5일 새벽에 자신의 SNS에 원주역에서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올리며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하여 5일 밤 11시쯤 강원도 영월에서 ㄱ군을 체포하였다. ㄱ군은 자신의 SNS에 "8월 6일 오후 6시 원주역 칼부림 예고 글"과 함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 사진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ㄱ군의 이런 행위는 주변에서 주목받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칼부림을 예고하는 글을 올린 후, 마치 다른 사람의 글을 발견한 것처럼 행동하여 제보 형식으로 그 글을 퍼뜨렸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피의자는 다른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칼부림과 같은 테러 관련 글을 작성해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조장하는 것으로,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SNS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이를 악용하여 무분별한 정보나 소문을 퍼뜨리는 행위는 국민의 불안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해당 인물에게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SNS 사용에 있어서의 윤리적인 행동과 자제를 중요시하는 의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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