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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군산 시민들의 따뜻한 ‘생수 나눔’ 운동

by 백웅 2023.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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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군산 시민들의 따뜻한 ‘생수 나눔’ 운동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군산 시민들의 따뜻한 ‘생수 나눔’ 운동

새만금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군산 시민들의 따뜻한 ‘생수 나눔’ 운동

 

군산시민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폭염에 시달리는 참가자들을 위해 군산 지역 주민들이 나서 생수와 이온음료를 제공하는 모습이 나날이 확산되며, 국내외의 참가자들의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6일 군산의 지역 커뮤니티 ‘군산스토리’를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군산 시민들은 최근 ‘잼버리 군산우물’이라는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군산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생수와 이온음료를 나눠주고 있다. 이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참가자들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피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 시민들의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군산스토리 관계자에 따르면 “군산에 방문하는 잼버리 참가자들 400명을 대상으로 매일 1000병의 생수와 600개의 이온음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새만금 잼버리 야영장 내에 위치한 임시병원에도 지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활동은 10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더욱이, 군산 시민들의 뜻깊은 행동은 돈을 모금하는 활동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도움까지 확장되고 있다. 지역 꽃게 음식점의 업주가 생수를 저장할 수 있는 냉동 창고를 제공하는 등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며, 현장에서의 배송과 나눔 활동 역시 지역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원을 넓히고 있다.

 

군산스토리의 한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들은 우리 군산의 손님들이다.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이번 활동의 취지를 밝혔다.

 

하지만 군산만이 아닌 전라북도 부안 지역도 이와 같은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부안군 학부모협의회와 하서초등학교 구성원들이 지난 4일, 잼버리 현장에 4만 병의 생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단체와 기업들이 참가자들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잼버리에 참가한 영국과 미국 대표단은 폭염을 이유로 일찍 철수하기로 결정하였으나, 국무총리 한덕수는 “각국 대표단과의 회의를 통해 대회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군산과 전라북도의 이러한 따뜻한 나눔은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과 함께, 국민들 사이에도 큰 호응을 얻으며, 나눔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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