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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태풍으로 인한 중단에도 활발한 활동 계획 전개

by 백웅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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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태풍으로 인한 중단에도 활발한 활동 계획 전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태풍으로 인한 중단에도 활발한 활동 계획 전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태풍으로 인한 중단에도 활발한 활동 계획 전개

 

새만금에서 개최된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태풍 '카눈'의 예상 영향권으로 인해 조기에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참가자들의 안전과 숙박, 그리고 여가 활동 등에 대한 대응책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8일,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잼버리 참가자들은 새만금 영지를 떠나 서울과 그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다. 참가자의 수는 약 3만6천여명에 이르며, 이들은 총 156개국에서 모여들었다. 이러한 대규모의 이동과 숙박 조치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방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숙박시설 확보와 추가 활동 프로그램 마련을 지시했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국가 단위의 통합된 숙박과 활동을 원하는 점이 큰 난제로 떠올랐다. 대규모 숙박 시설이 한정적이라는 현실 때문에 다양한 대안이 제시되고 있다. 대학 기숙사, 기업 연수원,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후보로 제시되었고, 특히 체육관에서의 텐트 설정 등 임시 숙박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에 적극 대응하여 각 자치구에 긴급 업무연락을 통해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를 수배하고 있다. 특히 강남, 송파, 강서, 서초, 노원 등 주요 지역에서는 1천명 이상의 인원 수용이 예상되며, 다른 지역들도 최소 500명 이상은 수용할 수 있는 준비를 진행 중이다.

 

인천시도 마찬가지로 대학교 기숙사 활용 방안을 검토하며, 인하대, 인천대, 연세대(국제캠퍼스) 등에서 기숙사 지원 의사를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서도 기업 연수원이나 킨텍스 등의 대규모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숙박 외에도 참가자들의 여가 활동 프로그램도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서울의 경우 남산, 고궁, 한강 등의 관광 명소, 경기도의 경우는 DMZ 견학 등이 주요 프로그램으로 거론되고 있다.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성호는 "관광·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해 그 지역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참가자 전원의 철수에 대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는 것을 알렸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잼버리의 중단이라는 지적에 대해 "케이팝 콘서트와 폐영식을 진행하기 때문에 잼버리가 더 확대 운영된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케이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고려할 때, 이번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초기의 혼선을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상암월드컵경기장 등에서의 케이팝 콘서트 개최 방안도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금까지의 발생한 혼선과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참가자들의 안전과 만족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과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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