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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 출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민간 여론 관리 강화

by 백웅 202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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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 출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민간 여론 관리 강화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 출범,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민간 여론 관리 강화

2023년 7월 4일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을 설립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가짜뉴스와 그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미리 대응하고, 과학적이며 전문적인 입장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자문단 구성은 윤석열 정부의 가짜뉴스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전문가의 과학적인 자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자문단은 이날 첫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자문단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였다. 팩트체크와 언론정보학 분야에서 깊은 연구를 진행해온 윤석민 교수와 양선희 객원교수(이상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등이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참여하였다. 또한 원자력 분야 전문가로는 정용훈 카이스트 교수(원자력·양자공학과)와 정범진 경희대 교수(원자력공학과)가 참여, 과학적인 입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가짜뉴스 신속 대응 자문단의 구성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보관 중인 오염수의 바다 방류가 즉시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문제는 국내외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가짜뉴스로 인한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가짜뉴스가 민주 사회의 의사 결정 과정을 왜곡하며 사회적 갈등을 촉발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가짜뉴스 퇴치 티에프' 내에 전문가 대응팀을 추가 구성하였다고 밝혔다. "가짜뉴스는 악성 정보 전염병이며, 그 생산과 유통을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앞서 4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허위 선동, 가짜뉴스가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을 왜곡하고 있다"는 발언 이후 '가짜뉴스 퇴치 티에프' 기능을 강화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에 ‘가짜뉴스 피해 신고·상담센터’를 설치하는 등 가짜뉴스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의 출범은 가짜뉴스에 대한 국가적 대응을 통해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고, 사실에 근거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민주 사회의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된 민간 여론이 악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가짜뉴스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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