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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카눈’ 호우에도 36,000 잼버리 콘서트 정상 개최... 안전 문제는?

by 백웅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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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눈’ 호우에도 36,000 잼버리 콘서트 정상 개최... 안전 문제는?
‘카눈’ 호우에도 36,000 잼버리 콘서트 정상 개최... 안전 문제는?

‘카눈’ 호우에도 36,000 잼버리 콘서트 정상 개최... 안전 문제는?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2023 새만금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 K-POP 슈퍼 라이브’ 공연을 위한 무대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1일 오후까지 서울 지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23 새만금 월드 스카우트 잼버리의 주요 일정인 K-pop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정부가 결정했다.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비 속에 모이게 되면서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잼버리 조직위원회와 정부는 11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잼버리의 폐막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7시에 2시간 동안 K-pop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대변인 강정원씨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 언론 센터에 마련된 임시 잼버리 프레스 센터에서 "(잼버리) 폐막식과 K-Pop 콘서트는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날씨 조건에서 개최되므로 취소는 고려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후 9시경 서울 동남동쪽 40km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잼버리 폐막식과 'K-POP 슈퍼 라이브' 콘서트가 열릴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었고, 최종 무대 설치가 진행 중이다.

 

이전에 대한민국 기상청은 11일 새벽까지 중부 지역에 강한 바람과 비가 부는 것으로 예상하였으며, 11일 오후 3시까지 서울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하였다.

 

태풍의 영향을 받는 지역에서도 콘서트와 폐막식을 개최하기로 정부가 결정한 가운데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8개의 도시와 도에서 분산된 약 36,000명의 잼버리 참가자들이 1,000대 이상의 버스로 한 곳에 모이게 될 경우, 군중이 제대로 관리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

 

이에 대해 대변인 강씨는 “(잼버리) 구성원들은 엄격한 시간표에 따라 (내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차례로 (스타디움에) 입장하게 되며, 한 번에 군중이 모이지 않도록 움직임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처의 최훈 처장은 “오늘 아침부터 전체 장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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