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습한 폭염의 위험성에 직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한반도, 습한 폭염의 위험성에 직면,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급증 한반도는 이제 '습한 사우나'로 불리는 고온다습의 폭염에 직면해 있다.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고, 습도는 60% 내외로 측정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건강 위험이 점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온열질환 위험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을 겪게 되었다. 높은 습도 때문에 우리 몸에서 배출되는 땀의 증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체온을 내리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된다. 이는 열사병(체온 조절 기능 상실)을 비롯한 다양한 온열질환의 위험성을 높여, 질병관리청에서는 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와 충분한 수분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한반도는 높은 기온과 습도가 동시에 지속되며, 이는 북태평양고..
2023.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