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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서울 한낮 기온 35도, 중대본 1단계 가동

by 백웅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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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서울 한낮 기온 35도, 중대본 1단계 가동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서울 한낮 기온 35도, 중대본 1단계 가동

폭염 위기 경보 ‘심각’ 단계 발령…서울 한낮 기온 35도, 중대본 1단계 가동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최고인 '심각' 단계로 올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기온이 급등하면서 폭염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범정부 차원에서의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날 서울 지역의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상승하는 등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에 폭염경보 및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이다. 특히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서는 기온이 38.4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 곳곳에서 기온이 상승하고 있어, 온열질환자 발생 등 폭염 피해 상황이 심각하다. 이 같은 혹독한 무더위는 2일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 중대본은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 다음과 같은 행동 지침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 취약계층, 공사장 야외근로자, 고령 농업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하며, 이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적극적으로 조달하고 대응해야 한다.

 

둘째,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폭염은 농축수산업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농축수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는 농축수산업에 대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전략을 구축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히 제공해야 한다.

 

셋째, 도로, 철도 등의 기반시설 관리대책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폭염은 도로, 철도 등의 교통 기반시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에 대비하여 관련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는 기반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을 철저히 해야 한다.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대본은 실시간으로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고령 농민을 중심으로 인명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현장 예찰활동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해달라고 요청했다. 중대본은 "낮 시간대에는 외부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폭염 대응은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행정안전부는 폭염에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를 위해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폭염 대응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각종 폭염 대응대책을 신속히 실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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