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도를 넘어선 폭염, 자연의 손길 아닌 인간이 초래한 결과: 국제 과학자 그룹 경고
50도를 넘어선 폭염, 자연의 손길 아닌 인간이 초래한 결과: 국제 과학자 그룹 경고 올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 멕시코, 중국 북서부, 남유럽 등 곳곳에서는 불볕더위가 기록을 갈아치우며, 최고기온이 50도를 넘어서는 초고온 폭염이 발생하였습니다. 이같은 폭염 현상은 자연의 일시적인 변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국제 과학자 그룹인 '세계기상특성(World Weather Attribution)'은 지난 25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산업화 이전에 비해 평균기온이 2도 상승하게 되면, 세계 각지에서 2~5년마다 최근 같은 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이들은 '엘니뇨'와 같은 자연현상에 의한 수온 상승만으로는 이런 폭염 현상을 설명하기 어렵..
2023. 7.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