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eon입니다.
2023년 첫 명절인 설날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직장인들은 보통 명절 상여금, 떡값, 그리고 다양한 명절 선물을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명절 상여금을 받았을 때 세금을 납부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명절 상여금(보너스)란?
명절 상여금은 직장에서 명절을 맞이하여 주는 급여의 일종입니다. 보통 근로자에게 주어지는 이 상여금은 임금에 해당하므로 원칙적으로 소득세와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의 사회보험료가 부과됩니다.
- 소득세: 명절 상여금은 종합소득세의 원천징수 대상인 '근로소득'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명절 상여금을 지급할 때 원천징수를 통해 소득세를 미리 공제합니다.
- 사회보험료: 명절 상여금 역시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고용보험이 적용되는 '월 평균 임금'에 포함되기 때문에 이들 보험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은 모든 상여금다 세액이 부과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연 1회 지급되고 그 급여가 월 50만원 이하인 경우 '비과세 대상임'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2021년 기준).
물론 각 사업장의 정책이나 개인의 소득 수준 등 여러 요소에 따라 실제 납부해야 하는 세액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구체적인 세액 계산을 위해서는 해당 사업장의 인사담당자나 회계담당자, 또는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세법 개정 등으로 인해 세율 및 비과세 한도 등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명절 상여금에 대한 이해와 주의사항
명절 상여금은 근로자가 제공하는 노동에 대한 보상의 일부로, 특정한 시기에 불규칙하게 지급되는 급여입니다. 그러나 명절 상여금을 받았다고 해서 회사에 과도한 충성을 발휘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명절 상여금 지급이 법적으로 강제되지 않으며, 모든 회사에서 지급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국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약 60% 정도의 회사만이 명절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상여금이 없는 회사라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홀수 달이나 짝수 달 등 회사 내규에 따라 상여금을 지불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명절 상여금을 받지 못한다 해도 이는 단지 시기와 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보너스를 제공하는지 잘 파악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절 상여금과 연말정산에 대한 이해
명절 상여금에 대한 세금 고민이 필요한가요? 그 답은 '예'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연말정산 때문입니다. 2023년이 점차 마무리되면서, 우리는 이제 연말정산을 준비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연말정산은 결국, 지난 한 해 동안 세금을 적게 납부했다면 추가로 내야 하고, 반대로 많이 납부했다면 환급 받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어떤 항목들에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월급 명세서를 보면, 실제로 통장에 입금된 급여와 명세서상의 급여가 크게 차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차이는 바로 세금 때문인데, 세전 급여(세를 제외하기 전의 급여)가 크게 보이고 세후 급여(세를 제외한 후의 실제 수령액)가 작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명절 상여금은 과세 대상에 포함되므로 해당 부분도 연말정산 시 고려해야 합니다. 즉, 명절 상여금 역시 세액의 대상이 됩니다.
명절 상여금과 세금: 비과세 대상과 과세 대상
비과세 대상에는 야간수당, 식비, 출산 수당, 육아 수당 등이 포함되며, 반면에 과세 대상에는 매달 지급받는 기본급 및 상여금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명절마다 받게 되는 상여금은 연말정산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현금으로 상여금을 받았을 때 세액을 납부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답은 '예'입니다. 즉, 현금으로 10만 원이나 50만 원 등의 상여금을 받았다 하더라도 세를 내야 합니다.
그럼 이 경우 별도로 어떠한 조치를 취해야 할까요? 다행히 별도의 조치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상여금 지급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현금 지불 방식과 계좌 입급 방식. 둘 다 세법상 동일하게 취급되므로 현혹으로 받든, 계좌로 입장되든 간에 세액 처리가 필요합니다.
명절 상여금과 세금: 직장인의 필수 체크리스트
현금으로 상여금을 받았다 하더라도, 다음 달 월급 명세서에서 원천징수 내역에 상여금이 포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직장인이 따로 처리해야 할 부분은 없으며 회사에서 자동으로 처리합니다.
직장인이면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두 가지 문서가 있습니다: 내부 규정집과 근로계약서입니다. 이 두 문서에는 명절 상여금 지급 여부, 식비 및 야간수당 등 모든 급여 관련 사항들의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얼마나의 상여금을 지불하는지, 혹은 자신이 받아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내부 규정집과 근로계약서를 정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규정집과 계약서에 '회사는 명절 상여금을 지불한다'고 적혀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불받지 못했다면 이는 근로계약 위반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설날을 앞두고 명절 상여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말 정산 시즌이 점차 다가오고 있으니, 잘 준비하여 13월의 세제 폭탄 대신 월광 보너스를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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