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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 올해 1.4%, 내년 2.2% -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안정 확보 전략

by 백웅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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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 올해 1.4%, 내년 2.2% -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안정 확보 전략
한국은행의 경제 성장률 전망, 올해 1.4%, 내년 2.2% -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 안정 확보 전략

한국은행, 올해 성장률 전망 유지…'중국 우려'로 내년은 소폭 낮춘 전망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수정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 1.4%를 유지하지만, 내년 성장률 전망을 중국 경제 부진 우려 등으로 인해 소폭 하향 조정한 2.2%로 제시하였다. 이는 기존의 '올해 1.4%·내년 2.2%' 전망보다 성장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경제의 높은 불확실성을 경계하고 있다.


앞서 5월 발표한 전망에서 내년 전망치는 0.1% p 하향 조정되었다. 한편,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에, 내년 상승률은 2.4%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올해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4%로, 이전의 0.1% p 상승한 것을 유지하였다.

이 전망은 국외적으로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과 중국 경제의 더딘 회복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 등 하방요인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입 등 위기 가능성이 상방요인으로 작용하여 경기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로 지연된 소비의 회복인 펜트업 약화와 같은 상방요인도 고려되었다. 따라서 이런 상반된 요인들을 종합한 결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유지되었다고 한은은 설명하였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국내 경제가 점차 회복되길 기대하면서도 주변 국가들의 경제 상황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경제 성장률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4.1% 증가한 민간소비는 올해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5월 전망치의 2.3%보다 0.3%p 하락한 것으로, 소비 회복세가 다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설비투자와 건설투자에서는 각각 지난해 -0.9%에서 올해 -3.0%로 부진, 그리고 지난해 -2.8%에서 올해 0.7%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수출 증가율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 3.6%에서 올해 0.7%로 떨어질 것이라고 한다. 재화수입 증가율 역시 4.3%에서 -0.8%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러한 경계론 요인들이 반영된 결과로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한국은행은 미국 등 주요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 흐름을 지속하면서 정보기술(IT) 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경우 여전히 올해 성장률이 1.5%, 내년 2.4%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였다.

반면, 중국 부동산 부진 지속으로 성장세가 추가 약화되는 경우에는 올해 성장률이 1.2∼1.3%로 낮아진 뒤 내년에도 1.9∼2.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이와 같이 지정학 리스크, 이상기후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추가 상승하는 경우에도 올해 성장률은 1.3%, 내년 성장률은 2.1%에 그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은은 이번 수정 경제 전망에서 특히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였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5%, 내년 상승률은 2.4%로 예상된다. 또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올해와 내년 모두 3.4%로 전망되었다.

이러한 전망치를 바탕으로 한은은 경제 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조했다. 특히 파고가던 팬데믹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향후 우리 경제의 내적 동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용 시장 안정, 기업 투자 분위기 개선을 목표로 한 대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경제 성장률의 회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되어 국내 경제의 전망치를 선별적으로 조정한 이번 발표는 한국은행의 신중한 판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정부와 한은이 작은 변화에도 기민하게 대처하며 국내 경제의 안정적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나아가 한국은행은 이번 수정 경제 전망을 통해 중기적인 시각에서의 경제 성장률이 안정화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국내 인프라 투자 및 기업 활동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민간 소비와 외부 요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며 국내 경제의 회복 동력을 유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경제에서 무역 상황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의 불확실한 변화를 예의주시하면서 안정적인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도구를 활용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국내 기업 환경 개선 및 건전한 민간 소비 진작을 도모하여 소비자물가 및 근원물가의 안정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은행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정책 당국은 내수와 수출을 견인하는 섹터별 특성을 고려한 정책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국내 경제 성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규제 개혁 추진이 중요하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경제 상황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정책은 유연하게 운용되어야 한다. 경기 반전의 시점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정책 결정 당국은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적시에 정책 대응을 구상해야 할 것이다.

한편, 기존의 소비자물가와 근원물가의 안정화 및 중앙은행의 역할 강화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망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국은행은 다양한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적절한 정책을 실행하고자 한다.

결국 이번 수정 경제 전망에서 한은은 시장 안정, 국내 소비 회복, 기업 투자 촉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여 국가 성장률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앞으로도 경제와 관련된 실시간 정보를 입수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해 성장 및 물가 안정을 도모하며, 변화하는 국제 사정을 꼼꼼하게 예의주시하여 최선의 정책을 실행하겠다는 공약을 하였다.

이로써 민간 소비 촉진, 경제 성장률 및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안정화 등 한국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최우선으로 한 의지를 보여주기를 기대하는 시점이다. 이와 같은 체계적이고 적절한 정책 대응을 통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은과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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