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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갈등의 타격,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by 백웅 2023.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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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갈등의 타격,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갈등의 타격,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미국 금리인상과 미중 갈등의 타격,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서울, 6일 (AI 뉴스) - 미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긴장감 증폭이 아시아 금융시장을 휩쓸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 증시 지수가 6일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88% 하락한 2,574.75를 기록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0.54%, 0.37% 하락했다.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 대만 자취안지수, 호주 S&P/ASX 200 지수 또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장 중 한때 3.28%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된 후, 아시아 금융시장은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출렁이고 있다. 의사록에서는 대부분 참석자들이 기준금리 유지를 적절하게 보고 있지만, 일부 참석자들이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추가적인 긴축 정책에 대한 전망이 제기되었다.

 

이와 같은 미국의 통화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이 단기적으로 국제금융시장을 불안하게 만들었으며, 이는 아시아 증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러한 통화 정책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받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지난 3월 이후로 최고치인 3.957%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한편, 미중 무역 갈등도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을 방문하기 앞서, 미중간의 긴장 관계가 심화되며, 투자자들의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문제, 반도체 산업 규제,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 등이 이번 회담의 주요 논의 사항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중국이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 방침을 밝혀 미중 관계가 더욱 긴장되는 상황이다.

 

씨티인덱스의 맷 심프슨 애널리스트는 이와 관련해 "미중 관계가 또다시 후퇴하고 연준이 기대보다 더 매파적이라는 점에 투자자들이 적응하면서, 증시 강세론자들의 투자 심리가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또한,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이 사실상 만장일치가 아니었고 대다수 위원이 추가 금리 인상 의사를 밝혔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에서는 중국 당국의 적극적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 역시 아시아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여러 부정적인 요인들이 겹치며 아시아 금융시장은 지속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

 

한편, 이런 상황에서도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143엔으로 하락했고, 역외위안/달러 환율은 0.001위안 오른 7.2575위안으로 거래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3원 오른 1,300.9원에 장을 마쳤다.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과 미중 무역 갈등 등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으나,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에서 발생한 금리 인상과 미중간의 긴장 고조 등 국제적인 이슈가 아시아 증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분석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글로벌 무역 갈등 및 금리인상 우려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미국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우려와 미중 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으며, 특히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 일본 닛케이 225지수, 대만 자취안지수 등이 하락했다. 이러한 아시아 주요 증시의 하락세는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및 미중간의 긴장 고조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현될 경우,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그리고 환율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이 가지고 올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비해 안전자산으로의 이동을 시작하면서 주식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는 장중 한때 3.28%까지 하락하며 시장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이를 반영해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3.35% 하락하였다. 이런 하락세는 미중 무역 갈등의 영향력을 확연히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 참석자가금리 동결을 지지했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금리 인상을 지지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로 인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 역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이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갈륨과 게르마늄에 대한 수출 통제 방침을 밝혔다는 사실은 미중 무역 갈등을 더욱 고조시킬 수 있다.

 

이처럼 글로벌 경제에 대한 여러 불확실성이 아시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시장 변동성에 대한 적절한 이해와 대응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국제금융시장의 동향을 주시하고, 개별 투자에 있어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속적인 불안 요인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경제 전반의 펀더멘탈이 개선된다면,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되면서 아시아 증시도 회복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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