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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웅 경제지식

부동산 우려 속 중국 증시 반등, 위안화 16년만의 최저점 근접…세계 증시는 어디로?

by 백웅 2023.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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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우려 속 중국 증시 반등, 위안화 16년만의 최저점 근접…세계 증시는 어디로?
부동산 우려 속 중국 증시 반등, 위안화 16년만의 최저점 근접…세계 증시는 어디로?

부동산 우려 속 중국 증시 반등, 위안화 16년만의 최저점 근접…세계 증시는 어디로?

 

서울, 대한민국 – 중국의 부동산 업계와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17일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각각 0.43%, 0.85% 상승하여 마감했으며, 홍콩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도 0.31% 상승했다.

 

장중 증시 흐름 및 세계 경제 반응

 

장 초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 발표와 중국 부동산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우려가 악재로 작용,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의 대형 부동산업체인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디폴트(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시장에서 큰 우려로 여겨지고 있다.

 

중국의 7월 경제지표는 수출, 물가, 소매판매, 산업생산, 실업률 등에서 부진을 나타내는 가운데, 그림자금융 부실 문제도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부동산신탁회사인 중룽은 투자자들에게 신탁상품에 대한 지급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이는 중국의 경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후장에서는 최근 중국 주식들에 대한 매도가 과도하게 이루어졌던 만큼, 기술적 요인으로 반등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그 외,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3선 위로 상승하며, 최근 2개월 동안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위안화의 가치와 세계 증시의 반응

 

장중 역내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7.31위안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위안화의 가치가 2007년 저점에 근접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럽 증시는 약세를 보였으며, 영국 FTSE100 지수, 독일 DAX 지수, 프랑스 CAC40 지수 및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E-미니 나스닥100 선물, E-미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선물, E-미니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 모두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증시의 미래 전망

 

세계 증시의 흐름은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특히 중국 경제와 그에 따른 증시 흐름은 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다. 현재 중국의 부동산 업계와 그림자금융 부실 문제가 주요 이슈로 대두되고 있지만, 이러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이에 따라 세계 증시는 어떠한 방향으로 움직일지는 앞으로의 지켜볼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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